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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가난을 상징하던 음식들

포텐@ 2022. 4.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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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포리지

 

오트밀에 물 넣어서 죽처럼 끓인 거

 

그나마 저건 먹음직스럽게 만든 거고 빅토리아 시절은 물반 쌀반이었음 

 

 

독일 - 힌덴부르크 빵

 

순무 갈아서 뭉쳐서 쩌낸 걸 빵이라 부름. 1차대전 때 감자마저 동나버려 만들어낸 물건

 

덤으로 저거에 발라먹으라고 버터 미스무리한 것도 줬는데 그것도 순무 갈아서 물기 짜낸 거 임

 

 

 

한국 - 꿀꿀이죽

 

6.25전쟁때 미군 기지 잔반통에 버려진 거 대충 주워서 끓여먹은 거

 

가끔씩 담배꽁초나 콘돔도 튀어나왔다지만 그런 것조차 귀했다고 한다 

 

 

 

 

오키나와 - 모빌 덴뿌라

 

2차대전 종전 직후 오키나와에서 먹은 음식. 저질 재료를 어떻게든 먹어보려고 튀김으로 만들었는데 튀기는 기름이 충격적이게도 자동차 윤활유 같은 폐기름임

 

당연히 먹어도 정상일 리가 없으니 복통으로 끝나면 다행이고 죽는 경우도 많았다고 함 

 

 

 

 

프랑스 - 부야베스

 

지금은 나름 고급화 되었지만 옛날에는 어부들이 먹을 거 없어서 끓여먹은 수프류 음식

 

주로 안 팔리던 잡어들을 바닷물에 넣고 끌여먹은 게 원조라고 함 

 

 

 

미국 - 미트로프

 

1920년 대공황 시절 식량이 부족하여 스테이크 같은 걸 먹을 수 없게 되자 만든 음식

 

고기를 갈아서 달걀, 야채, 밀가루를 섞어 뭉친 다음 오븐에 구워서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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